변수를 private으로 설정하는 이유는 남들이 변수에 "의존"하지 않게 만들고 싶어서다.
그러면 충동이든 변덕이든, 변수 타입이나 구현을 맘대로 바꿀 수 있다.
자료 추상화
자료를 세세하게 공개하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다.
//구체적 클래스
//구현을 외부로 노출
class Box{
public String value;
}
//추상 클래스
//구현을 감춘다.
interface Box{
String value;
void setValue(String value);
String getValue();
}
//추상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좋다.
interface Vehicle{
double getFuelTankCapacityInGallons();
double getGallonsOfGasoline();
}
// 정보가 어디서 오는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interface Vehicle{
double getPercentFuelRemaining();
}
자료/객체 비대칭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
자료 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두 개념은 사실상 정반대다. 사소한 차이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차이가 미치는 영향은 굉장하다.
자료 구조를 사용하는 절차적인 코드는 기존 자료 구조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함수를 추가하기 쉽다.
반면, 객체지향 코드는 기존 함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클래스를 추가하기 쉽다.
절차적인 코드는 새로운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 어렵다. 모든 함수를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객체 지향 코드는 새로운 함수를 추가하기 어렵다. 모든 클래스를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디미터 법칙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라야 한다는 법칙
객체는 자료를 숨기고 함수를 공개한다. 즉, 조회 함수로 내부 구조를 공개하면 안된다
디미터의 법칙을 위반했는지 아닌지는 객체가 자료구조인지, 객체인지에 따라 달렸다. 객체인 경우 내부구조를 감춰야하는데 함수가 많은 객체를 탐색할 수 있으므로 위배된다. 반면 자료구조는 당연히 내부구조를 노출해야하므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자료 전달 객체(Data Transfer Object, DTO)
자료 구조체의 전형적인 형태는 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
이를 DTO(Data Transfer Object)라 한다. DTO는 굉장히 유요한 구조체이다.
특히, DB와 통신할 때나소켓에서 받은 메시지의 구문을 분석할 때 유용하다.
흔히 DTO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사용할 객체로 변환하는 일련의 단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용하는 구조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Bean 객체이다.
활성 레코드
활성 레코드는 DTO의 특수한 형태다. 공개 변수가 있거나 비공개 변수에 조회/설정 함수가 있는 자료구조에 save나 find 같은 탐색 함수도제공한다. 활성 레코드는 DB 테이블이나 다른 소스에서 자료를 직접 변환한 결과다.
결론
객체는 동작을 공개하고 자료를 숨긴다.
그래서 기존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는 쉬운 반면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어렵다.
자료 구조는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
그래서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쉬우나
기존 함수에 새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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